큐앤에이소프트,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큐아이' 출시
전문 금융기관 사용 퀀트 알고리즘에 머신러닝·딥러닝 탑재
딥러닝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큐앤에이소프트(주식회사 맥클로린)가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큐아이(QI)'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큐아이는 수학·통계에 기반한 퀀트적 사고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주식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자산운용사 및 전문 금융 기관들이 주된 운용 전략으로 사용하던 퀀트 트레이딩을 딥러닝 시스템화 시켰다.
이미 주식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기법으로 자리잡은 퀀트 트레이딩은 객관적인 재무 데이터로 계량적인 모델을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투자 로직(Logic)을 찾아 이에 근거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경우 주식거래 중 알고리즘 매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대략 60∼80% 정도로 추산 될 정도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알고리즘 매매가 보편화돼 있다. 큐아이는 이런 퀀트 기반 알고리즘에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어 엔진을 탑재해 주식을 자동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된 프로그램이다.
큐앤에이소프트는 이번 큐아이 출시를 통해 일반 개인투자자들도 누구나 쉽게 퀀트 트레이딩을 접할 수 있고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매매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무분별한 매매습관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재테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큐앤에이소프트 관계자는"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공지능에 대한 활용도는 점차 증가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전 산업 분야에 대한 최적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제조업·금융·광고·에너지 산업 등 인공지능 도입에 대한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며 "큐앤에이소프트는 그동안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투자를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큐앤에이소프트는 국내 인공지능 협회 정회원 및 구글 공인 딥러닝 전문가 'Google TensorFlow Cerfificate'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IoT와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융합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에 기술 지원과 소프트웨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큐아이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관련 프로그램 체험 희망자들은 큐앤에이소프트 홈페이지 이벤트 신청을 통해 일정 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