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사회장 경선...김택우 vs 염동호 후보 출마

강원도의사회장 경선...김택우 vs 염동호 후보 출마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1.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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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김택우(전 춘천시의사회장) vs 2번 염동호(전 원주시의사회장) 2파전
우편투표(2월 17∼24일), 전자투표(2월 22∼24일)...2월 24일 당선인 확정

그래픽/윤세호기자 seho3@kma.orgⓒ의협신문
그래픽/윤세호기자 seho3@kma.orgⓒ의협신문

제39대 강원도의사회장 선거에 기호 1번 김택우 후보(춘천시·온세의원), 기호 2번 염동호 후보(원주시·연세민내과의원)가 출마했다.

이규남 강원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장은 22일 후보자 등록 확정 공고를 통해 두 후보의 출마를 알렸다.

김택우 후보(춘천·은세의원)ⓒ의협신문
김택우 후보(춘천시·은세의원)ⓒ의협신문

기호 1번 김택우 후보는 정책 공약으로 ▲지역의사회 결속을 위한 네트워크 복원 ▲시·군의사회와 정책 공유 및 도 회무 참여 임원진 확대 ▲영서권 남·북 및 영동권 3개 권역 모임 신설 ▲건전하고 투명한 회무 ▲도 의사회비 인하방안 마련 ▲강원지역 의무접종 대상자 확대를 위한 강원도 연계 예산 추진 ▲회원 콜 서비스센터 가동 ▲도내 유관기관 유대 강화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을 위한 리더십 트레이닝 추진 등을 꼽았다.

대한의사협회 정책 추진 사항으로는 ▲일차의료 활성화법 ▲쌍벌제 처벌 조항 개정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구성 개선 ▲진찰료 통합 ▲원격의료 대책 수립 및 대응 방안 마련 ▲한방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대책 및 첩약 급여화 대책 수립 ▲의협 내부시스템 정비를 위한 직역 이해관계 조정협의회 결성 ▲군의관·공중보건의 복무기간 조정에 대한 의견 피력 ▲면허관리기구 및 전공의 수련 평가기구 독립에 대한 의견 피력 ▲보건복지부로부터 징계권 이양 건의 등이다.

김택우 후보는 경상의대를 졸업한 외과전문의이며, 춘천시의사회장(2017∼2019년)을 역임했다. 현재 의협 중앙대의원과 강원도의사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염동호 후보(원주·연세민내과의원)ⓒ의협신문
염동호 후보(원주시·연세민내과의원)ⓒ의협신문

기호 2번 염동호 후보는 정책 공약으로 ▲회원 소통 강화(3개 권역별 대표 부회장 격상/의협 및 도의사회 정책 현장 설명/회원 의견 정책 반영/권익 보호) ▲특별 분회와 연계 강화(실질적인 연수강좌 마련/개원의-교수 소통의 장 마련/전공의협의회 소통 강화) ▲의협 정책 참여(강원도의사회 정책기획단 구성 회원 의견 전달) ▲회원에게 실질적 도움되는 정책 마련(간호조무사 교육 실시/회원고충처리 신속대응팀 구성/진료·운영에 도움되는 법률·행정·세무·노무 서비스) ▲관계 기관 유대 강화(건보공단·심평원 시범사업 검토 후 의협과 공조/정치권에 의견 전달/의료계 직역 소통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염동호 후보는 연세원주의대를 졸업한 영상의학과 전문의이며, 원주시의사회장(2017∼2018년)을 역임했다. 현재 의협 중앙대의원과 KMAPolicy 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강원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월 29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한 후 2월 15일까지 선거자료 및 우편투표자료 발송을 마칠 예정이다.

신청자에 한해 치러지는 우편투표는 2월 17일(수)∼2월 24일(수)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유효표로 적용한다. 전자투표는 2월 22일(월)∼2월 24일(수) 오후 6시까지 시행된다.

2월 24일(수) 오후 7시부터 개표를 진행, 당선인을 확정 공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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