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장(연세의대 임상교수)이 3월 1일부터 제38대 대한신경과학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1년.
이 교수는 지난해 7월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회·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983년에 설립된 대한신경과학회는 현재 2355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정회원 38%가 대학병원에서 근무 중이며 전공의 330명도 가입돼 있다.
대한신경과학회장은 총회와 평의원회 의장을 맡게 된다.
이 교수는 "학회를 대표헤 신경과학 및 학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워싱턴대학과 웨이크포레스트대학에서 연수했다.
전문진료 분야는 치매·뇌졸중·신경초음파·뇌전증이며, 일산병원 개원부터 근무하면서 뇌혈관센터장·임상연구센터장·진료지원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치매예방센터 소장으로 연구·진료를 수행 중이며, 일산병원 전문의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대한신경과학회 의무이사 및 보험이사, 대한신경초음파학회장, 세계신경초음파학회 아시아지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 대한치매학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9년에는 대한치매학회 및 고양시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 활동 등을 통해 치매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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