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등 14개 전문과 100% 합격
전체 합격률 98.34%....신경과 93.97%로 최하
전문의 자격시험 1차 시험에 2964명이 응시해 2915명이 합격했다. 1차 시험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98.34% 다.
대한의학회는 4일 2021년 제64차 전문의 자격시험 결과를 25개 전문과목별로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외과·정신건강의학과·신경외과·흉부외과·피부과·비뇨의학과·안과·방사선종양학과·재활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예방의학과·직업환경의학과·핵의학과 등 14개 전문과는 응시자 전원이 100% 합격했다.
반면 83명이 응시한 신경과는 78명이 합격, 93.97% 로 합격률이 가장 낮았다. 정형외과는 응시자 218명 중 209명이 합격, 95.87%로 합격률이 두번째로 낮았다. 마취통증의학과(96.06%), 가정의학과(96.4%) 성형외과(97.18%)로 평균 아래였다.
1차 시험은 1월 28일과 2월 1일 두 그룹으로 나눠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종이시험지와 OMR 카드 대신 태블릿 시험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신청자를 받아 9개과 1359명의 응시생이 태블릿으로 시험을 치렀는데 의학회는 내년 시험은 100% 태블릿 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시험은 예년과 달리 오전 9시에서 오후 2시에 시작됐다. 고사장에서 응시할 수 없는 자가격리자나 확진자 발생시 시험 당일 시험지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시험 시작 시간을 변경한 것이나 다행히 코로나 자가격리자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전문의 2차 시험은 2월 5일부터 10일까지 각 전문학회 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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