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는 임직원 보다 쾌적한 공간서 회무 전념하길"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건립기금이 줄을 잇고 있다.
조경희 의협 감사(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7일 오전 7시에 열린 제141차 상임이사회에 앞서 최대집 의협 회장과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1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조경희 감사는 "감사를 맡아 가까이에서 의협 회무를 살펴보면서 집행부 임원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좁은 용산 임시회관에서 한국의료의 정상화를 위해 늘 애쓰고 있는 임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회무에 전념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13만 의사의 새로운 보금자리이자, 우리나라 의료계의 상징이 될 회관을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도록 집행부도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도 "오늘 1000만원의 기금을 쾌척한 조경희 감사님의 소중한 뜻을 잊지 않고 회관 신축에 긴요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회관신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때까지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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