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200여개사, 의료기기·병원설비 등 3만점 선보여
“행사장 전반 철저한 방역시스템 가동, 청정 전시회로 운영”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1'이 3월 18일∼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열린다.
뉴노멀 시대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기치 아래 국내외 1200여개 업체가 3만 여점의 최신 의료기기와 병원 설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 속 열리는 행사에, 주최 측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문 밖에 나서는 때까지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 '청정 전시회'로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국내외 1200여개사, 의료기기·병원설비 등 3만점 선보여
한국이앤엑스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21일 4일간의 일정으로 코엑스 전시관에서 ‘KIMES 2021’ 행사를 연다.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KOTRA·한국보건산업진흥원·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한국여자의사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200여개사가 참여해 첨단의료기기·병원설비·의료정보시스템·헬스케어 및 재활기기·의료관련 용품 등 3만여 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GE 헬스케어·PHILIPS·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인바디·셀바스헬스케어 등 헬스케어 관련 업체, 비트컴퓨터·유비케어 등 의료정보 관련 업체, 루트로닉·인성메디칼 등 국내외 대표기업들이 급변하는 의료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인다.
행사는 코엑스 전시장 A·B·C·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등 총 4만㎡의 규모로 마련된다.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D홀과 그랜드볼룸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관’, D홀은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에 더해 다양한 연계 및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Medical Korea 2021)’가 ‘글로벌 헬스케어, 일상의 회복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KOTRA가 주관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도 18~19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형태로 이뤄진다.
이 밖에 ▲의료기술 세미나 ▲개원의 컨설팅 ▲창업 세미나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의료정책 설명회 및 인허가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전문강좌도 열릴 예정이다.
■ “철저한 방역시스템 가동, 청정 전시회로 운영”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주최 측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문 밖에 나서는 때까지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먼저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안면인식발열감지기를 설치하고, 관람객 입장시 전신소독게이트와 손소독제 사용 및 1회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또 관람객 동선 및 안전거리 등을 정해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하며, 전시장 내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관람안내 및 방역용품 착용상태 확인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장 공조시설을 매시간 가동해 환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전시장내 소독도 1일 2회 진행한다.
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 오는 17일까지 KIMES 홈페이지(www.kimes.kr)를 이용해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전시회, 참가업체 및 전시품, 부대행사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이앤엑스 KIMES 2021 사무국(02-551-0102)으로 문의하거나, KIME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