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사회 선관위, 9일 당선인 공고...단독 입후보 무투표 당선
감사에 조승렬·윤상복·박준 원장 선출...중앙회 대의원 8인도 확정
광주광역시의사회 새 회장에 박유환 현 광주시의사회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양동호 현 회장이 맡는다.
광주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4대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장선거 및 13대 대의원회 의장선거 후보등록 결과, 회장에 박유환 후보와 의장에 양동호 후보가 각각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9일 공고했다.
광주시 광산구에서 첨단박유환내과의원을 운영 중인 박유환 회장 당선인은 제13대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의사회 회무를 해 온 바 있다. 제13대 광주시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양동호 회장(연합외과의원)은 대의원회 의장으로 새 역할을 하게 됐다.
박유환 회장 당선인은 "그간 해왔던 것처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와 협력해, 우리 의사회가 전장의 최일선에서 광주시민들의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며 "광주시 의사들의 이익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광주시의사회 선관위는 이날 14대 집행부 감사와 중앙회 대의원도 확정, 공고했다.
신임 감사는 ▲조승렬 원장(조승렬내과의원) ▲윤상복 원장(중앙마취과의원) ▲박준 원장(광주병원)이 맡게 됐다.
중앙회 대의원은 △박유환 회장(고정대의원) △양동호 의장(고정대의원) △기찬종 원장(기찬종피부과의원/제1선거구) △최정섭 원장(맑은소리최정섭이비인후과의원/2선거구) △서정성 원장(아이안과의원/3선거구) △홍경표 원장(홍경표내과의원/4선거구) △임장배 원장(임산부인과의원/5선거구) △권동득 전남의대 교수(화순전남대병원/6선거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