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의사회 관심" 당부...박보연 신임회장 "소통·혁신, 품격 의사회" 강조
도화범 수석부회장·유성훈 총무이사 등 집행부 임원진 27명도 구성
충남의사회가 새 의장 및 의장단, 회장 및 집행부 구성을 완료됐다.
충남의사회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충남의사회관 충의홀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이승주 전 대의원회 의장(1962년생/순천향의대/천안드림이비인후과원장)이 신임 대의원회 의장에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 신임 의장은 의사회 단합과 회원들의 의사회 관심·참여를 당부했다.
이 의장은 "모든 일에 가급적이면 객관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최대한 합리적인 사고로 일을 풀어가려고 한다"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코로나19를 견뎌오면서 자꾸 어려워져만 가는 의료현실과 줄어만 가는 의사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미력하나마 보탬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선 의장으로서 민초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며 의권을 회복하고 의협의 개혁에 모든 경험을 투입해 회원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사회를 향한 사심없는 마음으로 의장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장은 순천향의과대학 졸업하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자격을 취득했으며, 천안에서 개원했으며 ▲천안 순천향병원 이비인후과교실 전임강사, 천안시의사회 총무이사·기획이사·부회장 ▲천안시의사회 감사 ▲충남의사회 기획이사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운영위원 ▲대한의사협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의원회 부의장으로는 김기현·강용갑 대의원 등이 선출됐으며, 임상혁·서종배 대의원이 감사로 선출됐다.
한편 지난 18일 제30대 충남의사회장 회원직선선거에서 당선된 박보연 당선인(1964년생/경희의대/하나정형외과의원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기 위한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박 당선인은 수석부회장에 도화범(도화범신경과의원), 부회장에는 최필선(최필선비뇨기과의원)·정은주(직산가정의학과의원)·전일문(예산전일문내과의원)·김선구(세종영상의학과의원)·권세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조성욱(연합의원) 등, 총무이사에는 유성훈(행복주는의원) 등 임원진 27명을 임명했다.
박 당선인은 "소통과 혁신, 화합·단결로 소통하는 의사회, 영리한 의사회, 품격의 의사회, 화합의 의사회로 회무와 회원들의 편안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