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김태진 제38대 회장·강병구 제22대 대의원회 의장 취임
김태진 회장 "부산 위상 제고·회원 권익 최우선...회원 한분 한분 의견 소중히"
강병구 의장 "견제·격려 통해 집행부 균형 잃지 않도록 최선...화합 위해 진력"
부산광역시의사회 새 집행부가 출범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4월 1일 저녁 회관 4층 회의실에서 김태진 제38대 회장과 강병구 제22대 대의원회 의장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에는 소동진·박희두·김경수·이원우 대한의사협회 고문과 전수일·양만석·이무화 부산광역시의사회 고문을 비롯해 새 집행부 상임이사진과 대의원회 의장단·감사단 등이 참석, 새 집행부와 의장단의 출발을 축하했다.
김태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3년 동안 의협을 구심점으로 이러한 부당한 정부의 정책에 강력히 맞서고 저지함으로써 정당한 권익을 지켜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부산광역시의사회의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꾀하고, 부산의 위상 제고와 회원의 권익을 위한 회무를 철저히 챙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회원들의 단합과 소통 그리고 참여의식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한 김 신임 회장은 "회원 한분 한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열린 가슴으로 회무를 수행해 내부 결속 이후, 모든 현안을 힘차게 해결해 나가는 원동력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강병구 의장은 "회원들이 반목없이 서로 화합하고, 동반자로서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견제와 격려를 통해 집행부가 비전을 갖고 일하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회원이 화합하여 한 곳을 바라보고 나아갈 수 있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강 의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소동진 대한의사협회·부산광역시의사회 고문은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집행부를 축하하며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회원들을 위한 회무에 충실히 임해주길 바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훌륭한 의사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수일 부산시의사회 고문은 의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하며 제38대 집행부와 제22대 대의원회 의장 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제22대 대의원회는 강병구 의장과 박종남(박종남내과의원)·이종열(이종열가정의학과의원)·허준(허준이비인후과의원)·조홍재(부산대학교병원 외과) 부의장을 비롯해 문하눈 간사(문하눈재활의학과의원)로 구성됐다. 감사단에는 하서홍(하서홍소아청소년과의원)·오의탁(제일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박일찬(한빛안과의원) 감사가 참여하고 있다.
제38대 집행부는 김태진 회장과 정봉진(보람요양병원)·박연(선안요양병원)·진도순(진도순이비인후과의원)·김양원(인제대부산백병원 응급의학과)·황은경 부산시여의사회장(부산고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부회장이 손발을 맞춘다.
상임이사진은 △총무이사 김보석(김보석내과의원) △기획조사이사 옥창민(옥내과의원) △학술이사 서경원(고신대복음병원 위장관외과) △재무이사 정유석(초록내과의원) △법제이사 류승미(법무법인 한빛) △의무이사 서영은(대동병원 비뇨기과) △보험이사 조안영(조안영의원) △보험이사 성현우(센텀힐병원 정형외과) △공보이사 임현수(포이즌흉부외과의원) △정보통신이사 류규원(누네빛안과의원) △정책이사 박상운(시원마취통증의학과의원) △사회참여이사 김종국(동아대병원 신경과) △무임소이사 김효정(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등이 포진했다.
16개 구군 의사회장은 ▲강서구(김대현·신호내과의원) ▲금정구(정봉진·보람요양병원) ▲기장군(신대균·우리의원) ▲남구(진도순·진도순이비인후과의원) ▲동구(한승진·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 ▲동래구(김상수·늘빛영상의학과의원) ▲부산진구(김종현·김종현성형외과의원) ▲북구(김기철·김기철이비인후과의원) ▲사상구(김신욱 새봄산부인과의원) ▲사하구(김사웅·김사웅내과의원) ▲서구(주남영·제일내과가정의학과의원) ▲수영구(이현숙·이현숙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제구(황국형·황국형비뇨기과의원) ▲영도구(조병선·동산의원) ▲중구(양거정·코끼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 ▲해운대구(유종훈·미소메디칼내과의원) 등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