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 16∼17일 온라인 컨퍼런러스 진행
전세계 23개국 750명 전문가 사전등록…"글로벌 리더학회 자리매김"
최근 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장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장연구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1)가 4월 16∼1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IMKASID 2021'은 대한장연구학회가 2016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국내외 연구자들이 장질환 연구·치료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4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되지만, 예년보다 많은 23개국 700여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학술대회에서는 'The Latest Advances in Research and Practice of Intestinal Diseases'를 주제로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최신 가이드라인과 대장종양성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소장영양 질환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염증성 장질환과 장종양 국제심포지엄(일본 JSIBD·대만 GEST), 대한면역학회와의 심포지엄을 통해 기초 연구와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염증성 장질환과 대장내시경 관려 보험정책 토론 시간도 갖는다.
초청 강의뿐만 아니라 구연과 포스터로 총 19개국 192편의 초록이 접수돼 발표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실시간 Q&A가 가능하여 온라인 참가자들도 적극적으로 상호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대한장연구학회(KASID)는 국제교류 및 글로벌화에 앞장서며, 한국의 뛰어난 연구 실적 및 치료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장연구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수한 연구성과가 있는 세계 각국 연구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총 60명에게 Award를 줄 예정이며, 향후 국제적 학술 네트워크 형성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성 대한장연구학회장(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은 "IMKASID 컨퍼런스가 전세계 석학들의 수준 높은 강연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아시아를 이끌고 있는 한국의 수준 높은 장 질환 치료와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리더 학회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 일정은 대한장연구학회 홈페이지(www.imkasi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