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충남의대 교수(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가 17일 대한치매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분야와 관련된 최신 정보 교환, 학술적 교류 촉진 및 공동연구를 위해 2002년에 창립됐으며, 국내 및 국외에서 활발하게 치매 관련 학술활동과 치매 분야의 대표 학회로서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정책 자문 및 건의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애영 교수는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신경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진료과목은 치매 및 신경계 퇴행성 질환, 기억장애 크리닉이다. 대한치매학회 치매교과서 간행위원장,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 대전광역치매센터장 등을 맡아 치매 예방, 교육, 관리 등에 주력했다.
대전광역시의 치매 관리사업을 기획, 지역사회 치매교육을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보건소 및 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초·중·고·대학생 치매파트너 양성, 대전 시민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 치매 예방, 조기 검진, 치매 인지 프로그램 연구 개발, 가족지지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치매 관리사업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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