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회] 제30대 대의원회 의장 박성민 대의원 당선

[의협 총회] 제30대 대의원회 의장 박성민 대의원 당선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4.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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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부의장엔 임인석·이윤수·조생구·박상준 대의원 선출
감사 선거 7명 각축…김병석·김영진·최상림·송병주 회원 선임

제30대 대의원회 의장에 당선된 박성민 대의원에게 이철호 의장이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제30대 대의원회 의장에 당선된 박성민 대의원(왼쪽)에게 이철호 의장이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대한의사협회 제30대 대의원회 의장에 박성민 대의원(대구)이 선출됐다. 

의협 제73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치러진 의장 선거에는 박성민 후보(대구)·임장배 후보(광주)가 출마한 가운데 총 유효 투표 222표 가운데 149표를 얻은 박성민 후보가 새 의장에 당선됐다.

박 신임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단순한 견제의 기능을 넘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힘을 실어 주는 것이 절실하다"며 "대의원회 화합과 통합을 기반으로 집행부의 동반자이며 적극적인 후원자로서의 대의원회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의원회는 회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악법에 대한 대처, 의료정책에 대한 충분한 논의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 역할과 함께 회원 한 사람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신임 의장은 "의협 집행부가 회원과 소통하면서 회원의 뜻에 맞는지, 또 정관과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회무를 집행하는지 등에 대해 대의원회 고유 임무인 감시와 견제 역할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회원 한 사람의 목소리에도 귀에 기울이는 하나된 의협, 국민의 신뢰와 존경받는 의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 신임 의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의협 감사를 맡고 있다. 또 의협 정책자문단 위원(2009), 의협 재정건전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2013), 의협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2014),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2015·2017), 제12대 대구광역시의사회장(2015∼2018) 등을 역임했다.

ⓒ의협신문 김선경
ⓒ의협신문 김선경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는 남기남(대전)·박상준(경남)·엄철(전북)·이윤수(서울)·임인석(의학회)·조생구(전남) 대의원 등 6명이 출마해 다득표 순으로 임인석(48표)·이윤수(46표)·조생구(41표)·박상준(37표) 대의원이 선출됐다.

사진왼쪽부터 임인석·이윤수·조생구·박상준 부의장
사진 왼쪽부터 임인석·이윤수·조생구·박상준 부의장

의장단은 협의 결과 법령 및 정관 분과위원장에 임인석 부의장,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분과위원장에 이윤수 부의장, 의무·홍보 분과위원장에 조생구 부의장, 보험·학술 분과위원장에 박상준 부의장을 각각 선임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병석·김영진·최상림·송병주 감사
사진 왼쪽부터 김병석·김영진·최상림·송병주 감사

김병석(대구)·김영진(서울)·박현수(인천)·송병주(전북)·안혜선(서울)·조경희(경기)·최상림(경남) 회원 등 7명이 출마한 감사 선거에서는 김병석(36표)·김영진(36표)·최상림(36표)·송병주(35표) 회원이 신임 감사에 선출됐다. 송병주 감사 후보는 1차 투표에서 박현수 감사 후보와 같은 표를 얻었으나 재투표를 통해 최종 감사단에 합류했다. 

4월 25일 열린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의장 선거에 이어 부의장과 감사 선출도 이어졌다. ⓒ의협신문 김선경
4월 25일 열린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의장 선거에 이어 부의장과 감사 선출도 이어졌다. ⓒ의협신문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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