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건강꾸러미' 1000개 지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개발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료진 응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4월 28일 건강꾸러미 격려 물품 1000개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전달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해 2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개발,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감염병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의료진과 재난 취약계층을 돕겠다"고 밝혔다.
건강꾸러미는 유산균·비타민·루테인·프로폴리스 등 건강기능식품 5종을 담았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선별진료소 근무 의료진의 피로도가 높아져 많이 힘든 상황에서 격려 물품이 우리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되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는 10여 명의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며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1일 평균 200여명의 환자들이 코로나19 검사와 진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총 4만 6,000건이 넘는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