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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 이정근·대의원회 의장 김재왕 선출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 이정근·대의원회 의장 김재왕 선출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1.05.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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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조합 제9차 정기 대의원 총회 열어, 신임 집행부·의장단 구성 완료
이정근 신임 이사장 "조합원 위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최선 다할 것"
ⓒ의협신문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은 30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의협신문

향후 3년간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을 이끌어갈 집행부와 새 대의원회 의장단이 선출됐다.

신임 이사장은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 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은 김재왕 전 경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맡게 됐다.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은 30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상문 신임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김재왕 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사진 왼쪽부터) ⓒ의협신문
이정근 신임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김재왕 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사진 왼쪽부터) ⓒ의협신문

이날 총회는 공제조합 출범 후 9번째 총회이자, 향후 3년간 공제조합을 이끌어 갈 7대 집행부와 의장단을 선출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신임 공제조합 이사장은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이, 이사장과 힘을 모아 공제 조합을 이끌어갈 이사로는 이현미 의협 총무이사 등 8인이 선출됐다.

집행부 추천 이사로 ▲이현미 의협 총무이사 ▲박종혁 의협 의무이사 ▲전성훈 의협 법제이사(법무법인 한별) ▲박용언 의협 기획이사(김앤박의원) 등이 참여한다. 

조합원 추천 이사로는 ▲황규석 원장(옴므앤팜므성형외과의원) ▲임동권 원장(문산제일안과의원) ▲임민식 원장(참재활의학과의원) ▲한동우 원장(연세정형외과의원) 등이 선출돼, 향후 의료배상공제조합을 위해 일하게 됐다.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신임 이사단 호선으로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정근 신임 이사장은 "향후 3년간 조합원 1만 3000여명의 재산을 지키는 중책을 맡아 기쁨보다 무거운 마음이 크다"며 "공제조합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 힘을 보태는 한편, 현재 30% 수준인 의사회원의 가입율을 높이고, 의료사고 특례법 제정에 적극 협조하며, 조합원들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의협신문
ⓒ의협신문

대의원회 의장단도 새로 꾸렸다. 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에는 김재왕 전 경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추대됐고, 신임 감사에는 홍춘식 공제조합 대의원과 박현수 전 의협 중앙대의원이 선출됐다.

김재왕 의장은 후보자로 단독추천 돼 만장일치 추대형식으로 당선을 확정지었고, 감사단은 후보자로 추대된 3인의 후보 가운데 투표를 통해 다수 득표자가 2인이 뽑혔다. 

김재왕 신임 의장은 "적정부담과 양질의 서비스 특히 사고에 안심할 수 있는 조합 본연의 목적과, 조합원 복지를 위해 일할 집행부를 지지하고 있어서는 안 될 상황을 견제하는 대의원회 본연의 임무에 많은 관심과 협심, 지지를 부탁한다"며 "여러 분의 뜻을 받들어 성실한 자세로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공제조합 대의원회는 새 대의원의 임기를 '선출된 해의 5월 1일로부터 3년'에서 '선출된 해의 정기총회 개최일부터 3년 후의 정기총회일 전일까지'로 조정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통상 공제조합 대의원회 총회가 5월 말에 열려, 5월 1일부터 정기총회 개최일까지의 대의원회 의장단의 임기에 규정과 현실간 괴리가 존재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제조합 대의원회는 대의원 연임규정을, 기존 1연임에서 2연임으로 개정하는 안도 논의했으나 정관 개정을 위한 '출석 대의원의 2/3 이상의 찬성'이라는 요건에 미충족해 부결됐다. 

한편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은 의사 조합원의 안정된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로 2013년 11월 법인으로 출범했으며, 매년 10%의 성장세를 기록해 현재 조합원 수 1만 3000명, 매출액 250억원의 중견 의료기관 공제기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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