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리·박지수·김수진 작가 등 수상...6월 30일까지 갤러리AG
류승진 작가가 '2021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지수 작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권민경 작가와 김수진·송아리·홍태호 작가는 장려상을 받았다.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가 '2021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주최해 2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안국약품은 매년 유명한 신진 작가를 발굴해 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을 후원하고 있다.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는 총 지원자 310명의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6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6명의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선정작가전에 전시한 후 전시 현장 본심사를 통해 대상 1명과 우수상 1명, 장려상 4명을 선정했다.
심상용 심사위원장(서울대미술관 관장)과 김은지 홍익대 교수와 한의정 충북대 교수가 예심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안미희 경기도미술관 관장과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이 본선 심사를 맡았다.
심상용 심사위원장은 "류승진 작가의 작품이 코로나 팬테믹 사태가 예견하는 언텍트 시대의 풍경에 대한 미학적 함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고 말하고 "선별된 여섯 작가 모두 증명된 재능과 고유한 미적 성취의 측면에서 박수를 받아 마땅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하게 된다"고 밝혔다.
안국문화재단 측은 "매년 선정되는 수상 작가들은 갤러리AG에서 매년 기획되는 다양한 기획전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받는 등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누린다"고 말했다.
수상작 전시는 6월 30일까지 갤러리AG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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