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비인후과 '안전·친절병원'으로 트랜스포메이션

하나이비인후과 '안전·친절병원'으로 트랜스포메이션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1.06.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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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6주년 맞아 3일 기념식...코로나 19 감염 경각심 강화

ⓒ의협신문
국내 처음으로 이비인후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된 하나이비인후과가 3일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가진 가운데 이상덕 병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의협신문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병원장 이상덕)이 3일 개원 26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갖고 앞으로 '안전·친절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병원 안전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감염병 방역과 낙상방지 등 환자 안전과 관련된 대책들을 병원 내 모든 프로세스 별로 재점검하기로 했다.

이상덕 병원장은 "최근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에 대한 사회적 경계감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감염 우려는 여전하다"면서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의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강화해서 환자들이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를 위해 의료진과 직원들의 상시 위생관리, 방역장구 착용, 병원내 감염예방 조치들을 전면 재점검할 계획이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또 개원 26주년을 맞아 '친절병원'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나의 엄마, 나의 가족'처럼 환자를 대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이를 위해 '친절한 병원'에서 더 나아가 '친절한 OOO'과 같이 환자들이 의료진과, 직원들의 이름까지 기억할 만큼 친절한 태도로 임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3일 진행된 개원 26주년 기념식에서는유근호 이사와 김명숙 진료지원팀장이 20년 근속 포상을, 이상규 과장 등 4명이 15년 근속 포상을 반든등 의료진과 직원 14명이 장기 근속 포상을 받았다. 

한편 하나이비인후과는 1995년 의원급으로 개원해 2009년 병원으로 승격해, 현재 전문의 14명에 이비인후과·내과·신경과·마취과 등 4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2020년 1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민안심병원·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됐으며, 4월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달부터는 화이자 백신접종을 병행하는등 방역에도 앞장서고 있다. 

개원 26주넌을 맞아 올해는 병원의 목표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설정하고, 디지털본부를 신설해 병원 스마트화에 시동을 거는 한편 의료전달체계의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한 의뢰/회송 자동화 시스템 개발·환자 맞춤형 동영상 설명처방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또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OCS/EMR의 클라우드화 가능성을 타진 중이며, 자체 보유한 방대한 이비인후과 질환과 치료 관련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해 의료 AI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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