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용산 임시회관서...새로운 '의사'·'환자' 관계 집중 조명
맹광호 가톨릭대 명예교수 초청 '의료윤리를 넘어서' 앙코르 특강
의료윤리연구회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 회의실(용산구 청파로 40 삼구빌딩 7층)에서 월례모임 100회 특별강연을 연다.
월례모임 100회 특강은 2010년 창립총회 당시 창립기념 강연을 맡은 맹광호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가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맹광호 명예교수는 '의료윤리를 넘어서'를 주제로 의학·의술의 본질과 의사로서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 강연한다.
문지호 의료윤리연구회장은 "의학의 본질은 의료윤리와 맞닿아 있다"면서 "차갑지 않은 의학, 일방 소통하지 않고 쌍방 통행하는 의학을 완성시켜주는 것이 의료윤리"라고 설명했다.
문지호 회장은 "의료윤리를 넘어 따뜻한 의료, 의사들이 탈진하지 않고 만족하는 의료를 생각해보는 시간"이라며 100회 월례모임 초대 인사를 대신했다.
의료윤리연구회는 개원의사로서 갖춰야 할 의료윤리와 직업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진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개원의를 주축으로 지난 2010년 9월 6일 출범한 순수 연구단체. 매월 첫째주 월요일 저녁마다 월례모임을 열어 의료윤리 전반에 관해 학습하고 있다.
초대 이명진(서울시 금천구·명이비인후과)·2대 홍성수(경기도 성남시·연세이비인후과의원)·3대 주영숙(서울시 양천구·주안과의원) 회장이 기반을 닦았고, 4대 최숙희(서울시 서초구·서울외과의원 부원장·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겸임교수)·5대 김윤호(서울시 광진구·김윤호내과의원) 회장에 이어 2020년부터 6대 문지호 회장(서울시 금천구·명이비인후과)이 기둥을 세우고 있다.
의료윤리연구회 가입은 개인회원은 연 10만원(단체회원 연 50만원 이상)이며, 월례모임 시 1만원을 납부하면 된다(카카오 뱅크 7979-26-38669 임대원 의료윤리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