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센터 14일 기념식...심장혈관센터 협진 심장수술 시행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있는 BHS한서병원이 최근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시술 10만례 돌파했다.
BHS한서병원은 관상동맥 조영술 6만 9800건, 스텐트 삽입술 2만 4800건, 부정맥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 590건, 인공심장 박동기 삽입술 560건, 기타 심장질환 중재시술 4300건 등 총 10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종현 BHS한서병원 심장혈관센터 원장은 "2004년 심장혈관센터 개소 후 16년간 4명의 심장내과 전문의와 심혈관 전문 방사선사·간호사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며 응급 대응팀으로 수고한 결과"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BHS한서병원은 심장혈관센터와 협진을 통해 심장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2016년 지방 중소병원으로는 처음 심장수술센터(센터장 허재학)를 개소한 BHS한서병원은 흉부외과 전문의와 전담간호사 중심으로 심장전담팀을 구성, 관상동맥우회술은 물론 무심폐기관상동맥우회술·최소침습관상동맥우회술·혼합관상동맥재개통술·판막치환술·판막성형술 등을 통해 지역사회 심장질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대동맥 질환에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응급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심장수술센터는 개소 후 최근까지 관상동맥 우회술 540례(최소침습관상동맥우회술 58례), 판막치환술 110례, 판막성형술 70례, 부정맥수술 40례, 대동맥 중재수술 44례 등 총 800여례의 심장 및 대동맥 수술을 시행했다.
윤철수 BHS한서병원장은 "2016년부터 흉부외과 전문의 3명이 합류해 심장내과와의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신속한 응급시술은 물론 중증 고난이도 심혈관 중재시술과 심장수술까지 모두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HS한서병원은 2007년 혈액형 부적합 신이식에 성공한 신장센터를 비롯해 척추관절센터, 갑상선유방센터, 재활치료센터, 헬스케어센터, 내시경센터, 뇌신경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 수준을 높이고,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