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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ODA…"한국 도덕적 권위 높였다"
포스트 코로나 ODA…"한국 도덕적 권위 높였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7.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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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8일 창립 15주년 기념 포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ODA 국제협력과 연대 강화 모색

포스트 코로나시대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 연대 강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국회 국제보건의료포럼(KPFGH)은 7월 8일 중앙보훈회관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보건의료 ODA의 국제협력과 연대 강화'를 주제로 창립 15주년 기념 포럼을 연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제6대 WHO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 이종욱 박사의 업적과 유지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2006년 설립한 이후 지난 15년간 대외적으로는 새천년개발목표(MDGs)로부터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로 변화하는 개발협력사업의 큰 흐름에 부응해왔다. 대내적으로 새로운 보건의료사업 패러다임 구축과 함께 이번 포럼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희 국회 부의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신현영·서정숙·최연숙 국회의원, 추무진 KOFIH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총 2개의 세션과 패널토론을 마련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보건의료개발협력정책의 방향과 현황을 재점검,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보건 리더십과 향후 협력 전략 등을 논의한다.
 
서정숙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은 제1세션에서는 정혁 한국개발정책학회장이 보건의료개발협력 현황 분석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발협력 디지털 전환 및 정책 방향에 대해 진단한다. 
 
최연숙 국회의원인 좌장을 맡은 제2세션에서는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보건안보 상황에서 한국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김 교수는 "건강불평등 감소라는 국제보건의 핵심가치가 무력해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의 국제보건협력이 도덕적 권위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요지의 강연을 진행한다. 

추무진 KOFIH 이사장은 "재단 설립 15주년을 맞아 한국의 국제보건의료 ODA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도약시킬 수 있는 중추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KOFIH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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