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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의협 "코로나 위기 극복하려면 전문가 목소리 들어야"
국민의당-의협 "코로나 위기 극복하려면 전문가 목소리 들어야"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7.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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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 "코로나19 4차 대규모 확산...전문가 의견 들어 대비하길"
이필수 의협 회장 "코로나19 종식 공동 목표...보건의료정책 관심 필요"
국민의당과 대한의사협회는 7월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방역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백신접종률 제고 등 코로나19 4차 확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왼쪽)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 김선경기자
국민의당과 대한의사협회는 7월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왼쪽)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백신접종률 제고 등 코로나19 4차 확산 극복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의협신문 김선경기자

"전문가는 권한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아 대응책을 마련하고 정부는 그런 과정을 뒷받침하는 게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가장 바람직한 접근방식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전문가의 역할과 이에 따른 정부의 조력을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응에서도 초기부터 전문가 중심 방역과 감염확산 방지를 강조했지만, 정부가 정무적 판단을 앞세우다보니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국민의당과 대한의사협회는 7월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방역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백신접종률 제고 등 코로나19 4차 확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지난해 1월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민은 많은 것을 잃으면서도 인내하고 있다. 의료계 역시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의료진은 폭염 속에도 방호복을 입어가며 방역 최일선에서 힘겨운 사투를 이어가고 있는데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 가파른 감염확산 추세를 하루빨리 잠재워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이무열 의협 부회장, 민양기 의협 의무이사, 이태규 국민의당 국회의원, 최연숙 국민의당 국회의원, 이필수 의협 회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수현 의협 홍보이사, 이현미 의협 총무이사,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 ⓒ의협신문 김선경기자
왼쪽부터 이무열 의협 부회장, 민양기 의협 의무이사, 이태규 국민의당 국회의원, 최연숙 국민의당 국회의원, 이필수 의협 회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수현 의협 홍보이사, 이현미 의협 총무이사,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 ⓒ의협신문 김선경기자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협은 정부와 함께 국난 극복을 위해 감염병 종식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고 활발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은 보건의료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민의당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코로나19  4차 대규모 확산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치권 역시 대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감염 양상이 다른 만큼 대응도 달라야 한다. 정부에 건의해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는 정책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좋은 의견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당에서 안철수 대표·이태규 의원·최연숙 의원이,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이무열 부회장·이정근 상근부회장·이현미 총무이사·민양기 의무이사·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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