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이 13일 신임 질병관리청 차장으로 취임했다.
청와대는 12일 질병관리청 차장 인사를 발표했다. 13일 공식 취임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헌주 신임 차장은 제36회 행정고시 출신이다.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사회서비스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 노인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차장은 2020년 의료계 총 파업에 불을 지핀 '의사 공공재' 발언의 장본인이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역임 당시 진행된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2020년 8월 10일)에서 "의사 인력을 공공재로 보는가?"라는 질의에 "의사는 그 어떤 직역보다 공공재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논란이 됐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