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철 전 원자력병원장이 9월부터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에 부임한다.
노우철 교수는 서울의대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료했다. 청와대 의무실 외과 군의관, 이화여자대학병원 외과 전임의를 거쳐 1996년부터 원자력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원자력병원장(2015∼2018년)을 역임했다.
노우철 교수는 원자력병원에 재직하며 5000례 이상의 유방암 수술을 시행했다.
지난 2009년부터 9년간 국내 3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다기관 임상연구의 책임자를 맡아 폐경 전 유방암 환자의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2020년 '김진복 암 연구상'을 받았다.
노우철 교수는 최근까지 난치성 유방암에 대한 정밀한 진단법 개발 연구 등에 매진하며 유방암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노 교수는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글로벌유방암컨퍼런스를 아시아 대표 암학회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세계유방암학회 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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