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3.3% "위드코로나 찬성"...90.9% "부스터샷 맞겠다"
국민 73.3% "위드코로나 찬성"...90.9% "부스터샷 맞겠다"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1.09.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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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일상 속 코로나 전환 시점은? '11월 말(52.%)' 가장 많아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방역수칙 강화 동의 정도' 제6차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제공=보건복지부) ⓒ의협신문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방역수칙 강화 동의 정도' 제6차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제공=보건복지부) ⓒ의협신문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일상 속 코로나' 전환에 찬성한다는 인식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상 속 코로나는 '위드코로나'로도 불리는 방역 전략으로, 확진자 수가 아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를 관리하며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코로나19 관련 제6차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 3.1%이다.

'일상 속 코로나' 전환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응답자의 73.3%가 찬성 입장을 밝혔다. 매우 찬성은 20.2%, 대체로 찬성은 53.1%였다. 반대는 20.2%로 매우 반대는 5.4%, 대체로 반대는 4.8%다.

'일상 속 코로나' 전환의 적절한 시점에 대해서는 국민 70%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인 '11월 말'이 52.4%로 가장 높았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확진자 규모에 대해서는 하루 평균 100명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1.9%로 가장 많았다. 500명 미만은 28.4%, 1000명 미만은 15.0%였고, 5000명 미만은 4.3%였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망자 규모는 현재 코로나19 수준인 연평균 1000명 이하라는 응답이 62.1%로 가장 많았고, 통상 계절 독감 수준인 연평균 5000명 이하라는 응답은 21.2%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방역상황 인식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응답이 37.3%로, 지난 달 조사에 비해 9.3%p 소폭 상승했다.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은 85.7%로 여전이 높았지만 지난 달에 비해서는 3.9%p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방역 정책 인식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국민이 방역수칙 강화에 동의(75.9%)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21.9%로 지난달 대비 7.5%p 증가했다.

코로나19 방역 정책 중 ▲코로나19 확산 억제 방역정책 ▲보건의료체계 정비 ▲예방접종 시행·계획 ▲유행상황을 반영한 방역수칙정비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 보다 높았다.

반면 ▲백신확보정책 ▲변이 통제를 위한 검역 ▲예방접종 사후대응(이상반응 모니터링, 보상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손실보상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보다 높았다.

방역당국은 "사실상 코로나19 확진자를 최대한으로 억제해야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며 "현재 영국·미국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상회복의 방향성과는 다른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방안을 논의할 때 함께 고민해야 할 대목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최근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시행을 권고한 '부스터 샷'에 대해서는 국민 90.9%가 맞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접종이 가능해지면 반드시 맞겠다는 답변은 62.6%, 권고된다면 접종하겠다는 답변은 28.3%였다.

예방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로는 '이상 반응 우려'가 81.6%로 12.4%p나 상승했다.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 역시 43.4%로 7.1%p 상승했다. 반면 '백신 효과를 믿을 수 없어서'라는 응답은 51.3%로 5.8%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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