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강검진 의원급 평가 공개…'최우수 검진기관' 1156곳 선정
국가건강검진 의원급 평가 공개…'최우수 검진기관' 1156곳 선정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1.09.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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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837곳·병원급 319곳 '최우수'…30일 공단 홈페이지 공개
다음 주기 평가 면제 및 최우수 검진기관 표기 등 인센티브 제공

의원급 국가건강검진 평가결과, 837곳이 최우수 검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진행한 병원급 평가 결과에서는 319곳이 최우수 성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상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진행한 의원급 평가결과와 3주기 검진기관 평가 병·의원급 최우수기관 선정 결과를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검진기관 평가는 3년 주기로 병원급 이상과 의원급으로 구분해 실시하고 있다. 작년 2월 24일 병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 공개에 이어, 이번에는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것이다.

3주기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대상은 의원급 전체 2만 136곳으로 연간 검진 인원을 기준으로 300명 이상 6199곳과 300명 미만 1만 3937곳 두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검진 종류로는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8개 검진유형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지난 평가결과 2주기(2016년 12월~2017년 12월)와 비교해 보면, 전반적으로 3년 전에 비해 평균점수와 '우수 등급' 비율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보다 강화된 평가기준 적용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전체 검진기관의 평균점수 역시 1.2점 하락(87.9점→86.7점)했다. 검진유형별 평균점수로는 영유아·구강·자궁경부암 검진은 '우수 등급'을, 일반·위·대장·간·유방암검진은 '보통 등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검진기관의 '우수 등급' 비율은 4.2%p 감소(48.9%→44.7%)했다. 

분야별로는 구강·위·간·유방·자궁경부암 검진에서는 '우수 등급'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우수 등급' 비율은 20%p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일반·영유아·대장암 검진은 '우수 등급' 비율이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난이도가 높은 평가분야 가중치 적용, 행정처분 감점(-11점) 적용, 신설 문항 등에 따른 평가기준 강화로 평균 점수가 하락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연간 검진 인원이 300명 미만인 기관의 경우, 기본교육 이수 여부로 평가를 진행했다. 해당 기관은 검진유형별로 1~5개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평가 결과, 전체 교육 이수율은 97.1%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자궁경부암검진이 98.7%로 가장 높고, 유방암검진이 88.4%로 가장 낮았는데 유방암검진기관은 외부기관으로 판독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 이수율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3주기 평가결과 '최우수 검진기관'은 일반검진, 암검진 등 검진유형별로 선정했다. 

검진유형별 우수기관 중 평가결과 상위 10% 이내이면서 검진유형을 구성하는 평가분야 전 분야가 '우수 등급'인 기관을 의료기관 종별로 구분·선정했다. 

이번 평가결과 검진유형별 '최우수 검진 기관'에 대해서는 다음 주기 평가 면제 및 최우수기관 표기를 통한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미흡등급 기관'에 대해서는 교육(온·오프라인), 전문가 자문, 수시 방문 점검 등 사후관리를 실시해 검진기관의 자체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3주기 평가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후관리를 통한 검진기관의 질 개선 노력을 유도해 국가건강검진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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