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14:11 (금)
남북 보건의료 협력 어떻게 해야 할까
남북 보건의료 협력 어떻게 해야 할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10.06 17:4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OFIH, 서해평화 특별기간 맞아 북한 보건의료 아카데미 개최
인천시 공동 주최…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온·오프라인 진행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오는 10월 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1 서해평화 특별기간 북한 보건의료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서해평화 특별기간(10.2∼16)을 맞아 인천광역시와 KOFIH가 공동 주최하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현장 강의는 KOFIH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북한보건의료 현황 이해와 대북 지원사업 경험 공유를 통해 남북 보건의료 협력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조 발제는 김두현 인천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과 최성정 KOFIH 대외협력본부장이 각 기관의 남북교류협력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첫 번째 세션은 신영전 한양의대 교수와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아 북한 보건의료 현황과 과제를 점검한다. 

북한 출신 이하나 약사가 북한 보건의료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이수경 인하대 교수는 북한주민의 영양실태와 한반도 영양건강 공동체 준비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기구의 북한 지원사업 경험과 시사점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이어진다.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과 김혜영 월드비전 북한사업실장이 각 기관의 대북 지원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신영전 교수와 백주왕 KOFIH 한민족협력사업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2013년부터 열려온 북한보건의료 아카데미이지만 평화도시 인천에서 개최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남북 보건의료 협력은 남북 관계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북한 보건의료 현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남북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KOFIH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