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사회 영향력 확대 및 환경 지속 가능성 의지 표명
김연희 대표 "착한 화장품 만드는 과정도 착하게..."
바디 보습 전문 더마브랜드 세타필을 생산하는 갈더마가 2022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운영 중인 공장 내 전력을 대체해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클리어 스카이 이니셔티브(Clear Skies initiative)'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14일 선언했다.
김연희 갈더마코리아 대표는 "세타필은 원료 선정부터 공정까지 까다로운 프로세스를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착한' 화장품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친환경 경영활동을 도입해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최근까지 갈더마와 세타필은 공장·연구 설비 수자원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1톤당 수자원 사용을 33% 줄였다. 고효율 기술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공장의 연간 CO2 배출량 역시 60% 이상 감소했다. 현재 회사 공장 내 전력의 95%는 재생에너지이며 공장 폐기물이 매립지에 매립되는 비율은 0%이다.
세타필의 경우 이미 생분해가 가능한 원료로 생산되며, 제품 개발이나 생산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다.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제품 용기를 만들고, 종이로 만든 패키지는 생분해되는 소재로 만들었다.
갈더마 임직원은 미국에서 '캠프원더(Camp Wonder)'와 파트너십을 맺고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돕고 있다. 어린이 피부질환재단(Children's Skin Disease Foundation)은 캠프원더를 설립해 만성 피부질환을 앓는 환아를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150만달러, 5만개 이상의 관련 제품을 캠프원더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