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통증' 치료법 '미세동맥색전술' 주목

'만성 통증' 치료법 '미세동맥색전술' 주목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10.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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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 H+양지병원 영상의학과장 연구논문 [Radiology Digest] 집중 조명
지난 6월 미세동맥색전술 치료 논문 '유럽 중재적 방사선 학회지(CVIR)' 발표

이상환 H+양지병원 영상의학과장 ⓒ의협신문
이상환 H+양지병원 영상의학과장 ⓒ의협신문

이상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영상의학과장이 집중하고 있는 미세동맥색전술을 이용한 만성 염증성 통증 치료법에 관한 연구논문이 영상의학 분야 평생교육 저널 [Radiology Digest]에 실렸다.

[Radiology Digest]는 HOT ISSUE를 통해 이상환 과장의 '미세동맥색전술(Transarterial micro embolization : TAME)'에 주목했다. [Radiology Digest]는 10개 분야 12명의 영상의학 전문의가 참여한 편집위원회에서 최근 3개월 동안 영상의학 전문 저널에 발표한 논문 중 30편을 엄선, 논평과 논문을 요약해 싣고 있다.

'만성 통증'은 조직의 손상이 치유되는 보편적인 과정보다 길게 지속되는 통증을 의미한다. 임상적으로는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말한다. 60대 이후에서 젊은 성인의 2배, 80대 이후에서 젊은 성인의 3배 이상 유병률을 보인다. 특히 만성통증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노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 사회에서 급격한 의료비 증가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상환 과장은 "만성 통증은 다양한 약물치료, 주사치료, 중재적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면서 반응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완치가 어려운 만성 통증에 효과적 치료법으로 등장한 것이 미세동맥색전술"이라고 소개했다. 

비 수술적 치료법인 '미세동맥색전술'의 주요 적응증은 3개월 이상 지속된 무릎 관절염, 어깨 통증, 오십견, 팔꿈치 상과염, 아킬레스 건염, 족저근막염, 손 발가락 관절염, 각종 건염과 인대손상으로 인한 통증 등이다. 

이상환 과장은 지난 6월 '유럽 중재적 방사선 학회지(CVIR)'에 '만성 내측 팔꿈치 상과염(골프 엘보)의 미세동맥색전술 치료'에 관한 논문을 발표, 의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 과장은 2016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관절통증 색전술 클리닉'을 개설, 미세동맥색전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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