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VR로 수술 교육…정확·상세 정보 전달
360도 VR로 수술 교육…정확·상세 정보 전달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10.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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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 수술실 전 공간 생생한 영상 구현
김선태 센터장, 개두술·다빈치 자궁절제술 등 7개 질환 콘텐츠 개발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는 10월 28일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성과발표 및 VR수술 동영상을 이용한 수술 트레이닝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는 10월 28일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성과발표 및 VR수술 동영상을 이용한 수술 트레이닝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가상현실(Virtual Rreality:VR)을 통해 의료진의 집도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개발됐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는 10월 28일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성과발표 및 VR수술 동영상을 이용한 수술 트레이닝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360도 VR 수술 교육 콘텐츠는 수술실의 전 공간을 촬영해 집도의와 참여자가 각자의 영역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영상 콘텐츠다. 특히 수술실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어 수술실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360도 VR 수술 콘텐츠 제작 사례가 발표됐다. 

첫 강연은 'AR 기반의 수술 항법 시스템 소개 및 활용'을 주제로 정윤현 가천대 교수(IT학과)가 발표했고, 이어 '360도 VR 수술 영상 콘텐츠 제작 사례발표'를 남동흔 가천의대 교수(안과), 손성 교수(신경외과 손성), 심재앙 교수(정형외과) 등이 발표했다. 

기존 수술 교육은 소수의 전공의 및 일부 학생들만 참관할 수 있었으며, 좁은 시야에서 수술 필드를 잘 볼 수 없는 한계가 많았다. 

그러나 360도 VR 수술 콘텐츠는 가상현실 기기인 VR을 이용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시간·공간 제약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 엑스레이·CT·내시경 카메라 등이 수술실 안에 배치돼 있어 사용자는 집도의와 같은 시점에서 각종 영상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김선태 센터장은 "유튜브 등 영상 플렛폼을 통해 전세계에 공유하고 수술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를 전달해 환자와 보호자 등 수술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줄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수술을 360도 VR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수술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미래형 수술교육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기융합센터는 현재 총 7개의 360도 VR 수술 영상 콘텐츠의 제작을 마쳤다. 

주요 콘텐츠로는 ▲개두술 및 종양 제거술(이기택 교수·신경외과) ▲복강경 저위 전방 절제술(백정흠 교수·외과) ▲무절개 전방십자인대제거술(심재앙 교수·정형외과) ▲다빈치 로봇 자궁절제술(이승호 교수·산부인과) 등이 있다. 

또 ▲최소침습 측방 및 후방 유합술 및 추간공경유 내시경적 추간판제거술(손성 교수·신경외과) ▲만성부비동염환자에서 네비세이션을 이용한 부비동내시경수술(김선태 교수·이비인후과) ▲3D 디지털 고해상도 백내장 수술(남동흔 교수·안과) 등이 개발된 상태이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과제 성과 발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에 제작된 교육 콘텐츠는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유튜브 채널(https://url.kr/ice5uv)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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