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수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최근 열린 제71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6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년. 

배기수 교수는 대한소아신장학회장,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장,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부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고시위원·교육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경기도의료원장, 세계한인의사회 사무총장,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 굿네이버스 이사 등을 맡아 공공의료의 발전과 의사의 사회적 책무 수행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2000년 아동복지법이 개정된 이후에는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과 피해 아동의 치료 지원 등을 위해 대한의사협회 아동학대예방전문위원장,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위원, 법무부 범죄피해자구조 실무위원 등을 지냈다.

또 아동학대예방 지역협력체 구성 및 피해 아동 쉼터 건립, 굿네이버스 아동복지 정책 수립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배기수 교수는 "각 분야별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소아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학회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