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5개월간 진행 '총 130명'에 건강검진권 제공
이창규 회장 "백신 접종률 기여 뜻깊다…성원에 감사"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한 울산광역시의사회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의사회는 3일 오전 9시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 마지막인 제5회차 경품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추첨은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종받은 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참여 시민 중 22명을 추첨했다.
1등 당첨자는 150만원 상당의 울산대학교병원 프리미엄 암 검진권을, 2등으로 당첨된 21명은 30~50만원 상당의 병원종합검진권을 증정받았다.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는 6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벤트에는 울산 시민 총 2598명이 참여했다. 당첨자는 1회차 30명, 2회차 20명, 3회차 30명, 4회차 28명, 5회차 22명으로, 총 130명에 건강검진권의 행운이 돌아갔다.
경품 행사에는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중앙병원 ▲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 ▲동천동강병원 ▲서울산보람병원 ▲울산엘리야병원 ▲좋은삼정병원 ▲굿모닝병원 ▲울들병원 ▲울산제일병원 ▲에이치엠(HM)병원 등 13개 병원이 참여했다.
이창규 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기 백신 수급 상황이 여의찮은 데 더해, 울산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에 백신 접종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벤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고, 무엇보다 접종률 제고에 많은 동기부여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는 시기에 5개월간의 이벤트를 마무리하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행사에 참여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행사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준 시민들에게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