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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마취통증의학회 "달라진 학회 위상 실감"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달라진 학회 위상 실감"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11.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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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 33개국 3000여명 참석 성황…"학회 회원 노력 결실"
김지민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특별상 '한마음공로상' 수상
2022년 차기 학술대회 아세아·오세아니아 국제학회로 열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가 11월 4∼6일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가 11월 4∼6일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가 11월 4∼6일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학술대회는 1957년 제1회 학술대회 이후로 2016년까지 국내 학술대회로 치러 오다가, 2017년부터 국제학술대회로 확대 개편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세계 석학들이 연자들이 초대돼 그동안의 연구를 발표하고 마취통증의학 분야에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미국·영국·독일·일본·캐나다·이탈리아 등을 비롯 전 세계 33개국에서 2938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해외 참가자는 815명(30%)에 달했다. 

마취통증의학 분야 학술 프로그램에는 모두 149명의 연자가 94세션에서 수준 높은 강의와 토의가 이뤄졌고, 해외 저명 연자 61명의 다양한 강연도 선보였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관계자는 "연례 국제학술대회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국내 마취통증의학회 회원들과 학회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마취환자안전과 국제협력이 논의된 주강의(keynote lecture)에서는 세계마취통증학회연맹 아드리안 겔브 회장, 웨인 모리스 차기회장이 강연을 맡았으며, 대한마취통증학회 김재환 이사장과 고상욱 학술이사가 좌장으로 참여해 학회 위상을 높였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은 물론 세계 마취통증의학 분야환자의 안전성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특별상 시상식에서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김지민 교수에게 '한마음공로상', 경향신문 박효순 부국장에게 '언론인상'을 각각 수여했다. 특별상은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 인원을 400여명으로 제한했다. 현장 참가자들은 정해진 규정에 맞게 차분한 가운데서도 열정적인 학회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내년에 열리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차기 학술대회는 아세아·오세아니아 국제 학회로 열리며, 2022년 11월 10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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