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문제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창립한 의료정책포럼이 '의료정책포럼21(포럼21)'로 다시 태어난다.
의약분업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는 의사회원들의 의료정책에 대한 이해 부족도 일조를 했다는 반성을 계기로 3월부터 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가 주관하던 정책학교를 모태로 출발한 '포럼21'은 4월초부터 교육기간과 주제, 포럼운영 등 대체적인 골격을 잡은 정책포럼 형태로 운영돼 왔었다.
현재 50여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매달 첫째, 세째 화요일에 열리는 포럼21은 고문에 권오주(서울 노원구 상계동 권오주의원)회원, 회장에는 오창석(서울 성북구 정릉 오가정의학과)회원을 선임하고 운영위원을 구성, 운영된다.
오 회장은 "이제 정책포럼이 한달 여 넘게 운영되며 초기보다 안정적인 틀을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포럼21이 우리나라 의료발전의 일정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23일 문옥륜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을 강사로 '의료전달체계에서의 차등수가제'에 대한 토론을 가진 포럼21은 다음달 7일 '의료전달체계에서의 일차의료 강화와 의료체계 개편'을 주제로 강연한다 ☎ (02)91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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