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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창립 113주년 특집 "회원에게 더 다가가는 현장 서비스 주력"
의협 창립 113주년 특집 "회원에게 더 다가가는 현장 서비스 주력"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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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익센터 개소·찾아가는 회무 설명회...회원 눈 높이 소통
대한의사협회는 7월 3일 용산임시회관 7층에서 '의협 회원권익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 [사진=김선경기자 photo@kma.org]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는 7월 3일 용산임시회관 7층에서 '의협 회원권익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 [사진=김선경기자 photo@kma.org] ⓒ의협신문

회원권익센터 '민원' 해결...자율정화신고센터 '국민 신뢰' 회복
이필수 의협회장은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회원권익보호위원회(위원장 박진규 의협 의무 부회장/공동 간사 이현미 총무이사·박종혁 의무이사)를 구성했다. 7월 3일에는 '회원권익센터'를 개소, 13만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었다. 회원권익센터(☎ 1566-2844)는 손해보험사의 부당한 고소·고발, 강압적인 현지 실사, 코로나19 예방접종 과정에서 고충 등 일선 회원의 애로점과 민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의협은 또 자율정화특별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자율정화신고센터(report@kma.org/팩스 02-796-4487)를 통해 불법 의료행위·비윤리적 의료행위·의사 품위손상 행위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내부 고발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의협 차원에서 법률 자문을 지원키로 했다.

자율정화 활동은 불법·비윤리 행위를 내부의 자정 기능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대다수 회원이 싸잡아 비난받지 않도록 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여나가는 동시에 외부로부터의 규제와 처벌을 강화하는 빌미를 주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다.

의협 집행부, 보건복지부 앞 1인 시위 "무자격자 불법시술 NO"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8월 31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비전문가 손에 국민 건강 맡길 수는 없다"면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전문간호사 자격 개정안)'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현행법상 불법 영역인 불법 진료보조 인력(Physician Assistant, PA or Unlicensed Assistant, UA)의 합법화에 반대한다"라면서 "의료체계의 근간을 붕괴시키고, 직역간 극심한 갈등을 초래하는 전문간호사 자격 개정안은 절대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과 이현미 총무이사를 비롯한 의협 집행부 임원들이 1인 시위에 나서자 세종시의사회·대한마취통증의학회·충청북도의사회·경상북도의사회·한국여자의사회 등이 시위 대열에 동참했다.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과 조생구 부의장을 비롯해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임동권 경기도 파주시의사회장·임정혁 대전시 서구의사회장 등도 세종 정부청사를 찾아 1인 시위에 나섰다.

김종민 의협 보험이사가 10월 30일 경북의사회 임원 및 시군의사회장 연석회의에 참석, '현지조사 대응 5계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의협의 찾아가는 회무 설명회는 부산시의사회를 시작으로 경북의사회·서울시의사회·충남의사회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종민 의협 보험이사가 10월 30일 경북의사회 임원 및 시군의사회장 연석회의에 참석, '현지조사 대응 5계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의협의 찾아가는 회무 설명회는 부산시의사회를 시작으로 경북의사회·서울시의사회·충남의사회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의협신문

찾아가는 회무 설명회...의협 상임이사진 지역의사회 순회
의협 집행부는 지난 9월 14일 부산광역시의사회(조정호 보험이사·이정근 상근부회장)를 시작으로 지역의사회를 직접 찾아 회무 설명회를 열고 있다. 10월 30일 경북의사회(이현미 총무이사·김종민 보험이사)·11월 4일 서울시의사회(조정호 보험이사)를 비롯해 11월 27일 충남의사회(김종민 보험이사) 설명회를 앞두고 있다. 찾아가는 회무 설명회에서는 주요 회무 추진 상황·최근 의료 현안·회원권익위원회 출범 배경 및 활동 등을 비롯해 '현지조사 대응 5계명' 등 보험 분야 주요 관심사를 설명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의료계는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2주간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결사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의협에서는 이정근 상근부회장을 시작으로 박명하 부회장·박진규 부회장·강찬 기획이사 겸 세종사무소장·김경화 기획이사·윤인모 기획이사·연준흠 보험이사·박종혁 의무이사 등 집행부와 의료계 단체 임원진, 전공의 등이 잇따라 주자로 나섰다. 특히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이 9월 6일 시위에 나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의협신문
의료계는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2주간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결사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의협에서는 이정근 상근부회장을 시작으로 박명하 부회장·박진규 부회장·강찬 기획이사 겸 세종사무소장·김경화 기획이사·윤인모 기획이사·연준흠 보험이사·박종혁 의무이사 등 집행부와 의료계 단체 임원진, 전공의 등이 잇따라 주자로 나섰다. 특히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이 9월 6일 시위에 나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의협신문

전문가단체 역할 강화, 코로나19 위기 극복...문제 개선 앞장
의협은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질병관리청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협의체'를 구성, 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 발생한 백신 및 주사기 공급과 배송 문제를 비롯해 지자체 지침·기준 통일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코로나19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한시 지원 수가를 신설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에 다른 질환 진료 시 진찰료 청구를 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찾아냈다.

의협은 '코로나19 대책 전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해열진통제 복용 권고문 △코로나19 잔여 백신 활용에 대한 입장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정책에 대한 권고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허가범위 확대 적용에 대한 권고문 △신속항원검사키트 사용에 대한 권고문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무엇이 문제인가' 긴급 진단 △'위드 코로나에 대한 우려와 대책 수립' 권고문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정부의 방역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제안하고, 국민에게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월 12일에는 질병관리청장을 방문, ▲지자체(보건소)의 과도한 행정조치 개선 ▲예방접종 시행비의 신속 지급 ▲의-정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공식적인 전문가단체와 협의해 정책 마련 ▲코로나19 병상 확보 행정명령 신중한 검토 등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사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전하며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의협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질병관리청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방역 대책에 관한 개선 방안을 건의하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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