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구급식소에서 '1004가 전하는 황금도시락' 나눔 행사 개최
(사)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과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경상북도적십자사 포항남구급식소에서 '1004가 전하는 황금도시락'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포항지역 310세대의 적십자사 결연가구 및 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도시락과 반찬 등을 전달했다.
'1004가 전해주는 황금도시락' 지원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해 도시락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도시락은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부쩍 추워진 날씨를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이우석 사회공헌사업단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포항시의사회에서 탁우택 회장과 임원진, 그리고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과 김영락 대한적십자봉사회 경북협의회장 등 봉사원 3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사)경북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은 사회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희망 나눔을 위한 특별회비를 납부하고 있으며, 점심나누기 행사 및 건강상담 등의 봉사활동으로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우석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경제는 물론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한끼의 작은 식사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황금 도시락 전달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시간이 되고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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