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질병청, 입 모았다…"3차 접종이 지금의 최선"
의협-질병청, 입 모았다…"3차 접종이 지금의 최선"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1.12.02 18:01
  • 댓글 6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동 브리핑 개최 "백신 통해 중증환자·사망률·재유행 감소"
정은경 청장 "의협과 공동 협력해 3차 접종 권고·독려해 나갈 것"
향후 '추가 접종→3차 접종' 용어 사용…기본접종 개념 불확실
(왼쪽부터) 민양기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의협신문
(왼쪽부터) 민양기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의협신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방어를 위해, 현재까지 3차 접종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대한의사협회와 질병관리청은 2일 공동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추가 접종, 부스터샷)을 함께 독려했다.

민양기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권고문을 발표, 국민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3차 접종 적극적 참여와 개인 방역 수칙 적극 준수, 의심 증상 시 검사를 함께 당부했다.

11월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전략 전환 이후, 코로나19 발생지표가 최고치를 기록하며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이번 대유행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위중증,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특히 약 97만명(7.4%)인 미접종군에서 위중증 환자 42.5%가 발생했고, 접종 완료 군에서도 접종 후 3∼4개월부터 면역 효과가 감소하면서 돌파 감염으로 위중증 환자 57.5%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이 3차 접종률, 그중에서도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3차 접종률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이번 합동 브리핑은 의사들의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입을 빌려, 3차 접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위탁 의료기관들의 협조를 함께 독려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왼쪽부터) 민양기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일 합동브리핑을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의협신문
(왼쪽부터) 민양기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일 합동브리핑을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의협신문

민양기 의무이사는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의협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3차)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A형 간염(2회), B형 간염(3회),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5회)등 표준 예방접종도 여러 번 접종하는 경우가 있음을 짚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만으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권고한다"고 전했다.

또 "위드 코로나를 먼저 시행한 국가의 사례를 통해 재유행은 예고된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이 환자 발생과 중중환자 및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추가접종으로는 위드 코로나로 발생된 재유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확인했다.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한편, "12월 고령층 대상 3차 접종 집중 시행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오미크론 전용 백신'을 기다린다는 이야기가 있음을 언급하며 "당장 12월 2일인 오늘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델타 변이다. 또, 델타 변이를 막는 데는 현재 3차 접종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의협과 협력해 3차접종을 권고·독려할 계획"이라며 "최근 급증하는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고령층은 반드시 3차(부스터)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질병청은 향후 '추가 접종' 용어와 관련 '3차 접종'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본접종을 어디까지 봐야 하는 지 아직 불확실하다는 이유인데, 향후 4, 5차 접종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백신이 몇 번을 맞아야 기본접종이 완성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접종 횟수를 용어로 사용해 국민들이 기억하기 편하게 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전했다.

■ 3차 접종 1개월 앞당겨 조기 접종 가능…예진 가능 인원·요일제 등 규제 완화

(자료=보건복지부) ⓒ의협신문
(자료=보건복지부) ⓒ의협신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차(부스터) 접종에 대해서도 조기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일 접종 희망자는 오늘(12월 2일)부터 잔여 백신으로 대상군별 권장 접종 간격 대비 1개월까지 앞당겨 조기 접종이 가능하다.

잔여 백신을 활용한 조기 접종은 누리소통망(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네이버, 카카오톡)를 통해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 접종받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신속한 추가 접종률을 위해, 의사 1인당 예진 가능 인원을 확대하고 요일제 역시 한시적으로 해제한다. 고령층 추가 접종 집중실시를 위한 규제 완화 조치다.

의료기관 당일 예약으로 자체 접종하는 경우, 의사 1인당 1일 예진 가능 인원에 대한 제한을 없앴다.

이때, 의료기관 예약등록 중 당일 예약, 당일 등록 시 적용되며 이외 미래 예약 등록과 기본접종(1·2차) 및 대국민 접종은 예진 가능 인원 확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요일제 운영 역시 한시적으로 해제한다.

기존에는 요일제 운영으로 최대 주3일까지 예약 가능일 설정 가능했다. 이에 따라 위탁 의료기관은 예약정보 설정을 자체 변경해 요일 제한 없이 운영·예약이 가능하다.

단, 11월 15일~21일(7일) 간 일평균 접종 건수가 5건 이하인 접종기관(897곳)의 경우, 요일제 운영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6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아쉽습니다 2022-01-24 15:00:45
질병청과 의협은 일반적으로 2차 접종 뒤 4~5 개월에 3차를 맞으라고 하고, 일부 의사들은 2차를 맞은 뒤 6개월 뒤에 맞으라고 하고... 의료 집단 간에도 이리 의견 차이가 나면 국민은 어찌 해야 하나요. 이런 때는 치열한 토론과 논쟁을 거쳐서 '합의'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이런 것조차 합의하지 못하면서 '전문가를 믿어달라'면 국민은 어찌 해야 하나요? 그리고 3차를 맞은 뒤에 4차 5차도 맞을 수 있다고 보는군요, 질병청은? 그럼 오미크론 같은 것은 독감(인플루엔자)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건가요? 한데 독감주사는 맞지 않아도 크게 상관이 없는 것 아닌가요? 대한민국 질병청은 필요에 따라 4차 5차 6차 7차 등을 맞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인데...

정은경아웃 2022-01-09 17:05:08
민양기 의협 회장 기억하겠다,,,

부스터 2021-12-06 16:27:47
사람들아 부스터샷을 맞아야 산다~~ 백신때메 죽는다는 헛소리 노노

에스더 2021-12-04 12:59:49
백신 보다 매식후마다 비타민 바로 먹으면 코로나 예방 더 잘된다.

니나맞아 2021-12-03 12:20:04
사기좀 치지마라 백신맞고 코로나 사망자 늘고 있는건 어찌 설명할래 이왕재교수님좀 본받아라
그리고 질병청 전화좀 받아 일을 안해 언젠가 죄값 받아라 백신 부작용 사망 어쩔건데? 싸이코패스같은 놈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