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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혁신 신약 개발 이끌 '마곡 연구센터' 완공
삼진제약, 혁신 신약 개발 이끌 '마곡 연구센터' 완공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1.12.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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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토탈솔루션 제공하는 최상의 환경 갖춰
오픈이노베이션 위한 개방형 협력 방식 효율 극대화

삼진제약이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400억원을 들여 서울 마곡동에 2년간 건립한 '마곡 연구센터'를 6일부터 운영한다.

연구기획실과 연구개발실·제제연구실·분석연구실·의약합성연구실·약리독성연구실·동물실험실·연구지원실 등을 갖추고 석·박사급 67명의 연구원이 상주하며 신약 연구에 매진한다. 신약개발에 특화된 판교중앙연구소와 본사에 있던 연구개발실도 확장 이전해 '마곡 연구센터'는 최첨단 시설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최고의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삼진제약 연구센터는 암과 섬유화 질환·안과 질환·퇴행성 뇌 질환·자가면역질환 분야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마곡 연구센터 건립을 계기로 우수한 연구 자원 증원과 이에 필요한 연구조직 강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앞당겨 큰 도약을 이뤄내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개방형 협력 개발을 독려해 국내외 연구기관과 제약 바이오 기업간의 전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의 중추를 담당하겠다"라고도 덧붙였다.

마곡 연구센터는 쾌적한 연구환경 조성과 더불어 아름다운 건축물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삼진제약의 미래지향적인 아이덴티티를 구현하는 자연친화적 컨셉을 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직형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건물 외벽에 '이중 외피 시스템(UHPC)'을 도입해 여름철 냉방 효율을 끌어 올리고 자외선과 불필요한 빛의 유입을 차단했다.

마곡 연구센터 설계는 김찬중 경희대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2018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과 건축문화대상, IF 디자인 어워드 등 다수의 국내외 수상경력이 있는 저명한 건축가이다.

베니스 비엔날레 초청 전시와 베이징 국제 건축 비엔날레에서 주목받는 아시아 젊은 건축가 6인, 영국의 월 페이퍼가 선정한 세계의 주목할만한 건축가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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