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전원 추진' 무소속 이용호 의원, 국민의힘 입당
'공공의전원 추진' 무소속 이용호 의원, 국민의힘 입당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1.12.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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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득권과 패거리 정치에 안주...지역발전 위해 변함없이 최선"
전북 남원 공공의전원 설립 추진 인물...당 이적 후 정책행보에 '관심'
무소속 이용호 의원(보건복지위원회/전북 남원, 임실, 순창). ⓒ의협신문
무소속 이용호 의원(보건복지위원회/전북 남원, 임실, 순창). ⓒ의협신문

정치권에서 사실상 범 여권으로 분류됐던 무소속 이용호 의원(보건복지위원회/전북 남원·임실·순창)이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던 이용호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 신청을 했다가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했다. 당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만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7일 국민의힘 입장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긴 정치적 숙고 끝에, 두 갈래 길에서 더 어려운 길인 국민의힘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더 익숙하고 쉬운 길로 가기를 원했던 사랑하는 남원·임실·순창 지역민들에게 먼저 한없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선택한 이 길이 비록 좁고 험하지만, 지역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해서 누군가는 가야 할 길이고 또한 옳은 길이라고 믿기에 윤석열 후보를 믿고 윤석열 후보와 함께 주저 없이 가려 한다. 곧은 길도 때로는 굽어 보이는 법이기에 비판도 있을 수 있지만, 이 또한 기꺼이 감수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분명한 것은, 더이상 국민을 편가르기하고 갈라치는 운동권 정치가 계속되도록 용인해서는 안 된다. 증오의 정치, 지역을 볼모로 한 구태정치가 계속되는 것을 비겁하게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면서 "옳고 그름을 진영이나 지역이 아니라, 이성과 양심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나라, 건전한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지역 갈등을 완화하고 진영으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는 역할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남은 그동안 민주당을 당연시해 왔지만 이제 민주당에 과연 호남 정신이 남아 있는 것인지, 민주당이 호남에, 특히 전북지역 발전에 얼마나 유익했는지도 되돌아볼 때가 됐다"면서 "제가 경험한 호남의 민주당은 안타깝게도 기득권과 패거리 정치에 안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이 우리가 원하는 해답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국민의힘도 뼈를 깎는 노력으로 더 개혁하고 국민 곁으로 다가가야 한다. 저부터 나서겠다"면서 "제 위치가 어디에 있든,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변함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직후부터 폐교된 서남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국립공공의원전을 자신의 지역구인 남원에 설립하는 것 등 의사인력 증원을 위한 입법·정책활동을 추진한 인물이어서, 향후 정치·정책적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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