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한국병원, 평택박애병원 방문…헌신하는 의료진 '응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10일 오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중증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오산한국병원과 평택박애병원을 차례로 찾아가 현장 의료진을 위로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격려품을 전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먼저 오산한국병원을 방문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과로 속에서도 자신들의 안위를 뒤로한 채 불철주야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로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이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인사들과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조한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등과 함께 평택박애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병원 운영 상황과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모든 의료진들의 헌신과 국민의 방역수칙 준수로 힘을 합쳐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조금만 더 힘내주기를 바란다"라면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협이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의료지원단'을 통해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한국병원과 평택박애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민간 전담병원으로 중증환자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의협은 '코로나19 의료지원단'을 모집, 코로나19 전담병원을 비롯해 생활치료센터와 선별진료소 등에 의사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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