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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외 소포체 엑소좀 연구 어디까지 왔나

세포외 소포체 엑소좀 연구 어디까지 왔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12.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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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다양한 생물학적 인자 보유 '세포의 아바타' 역할 주목
김인산 KIST 박사·케이닥·시프트바이오, 1월 20일 웨비나 개최
엑소좀 연구 세계적 석학 초청강연…폭넓은 학술 교류 장 마련

세포외 소포체, 엑소좀 연구의 최신지견 흐름을 한눈에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인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교수)는 의료인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주관사)·시프트바이오(기획·운영 지원/후원사) 등과 함께 2022년 1월 20일 '세포외 소포체 그리고 엑소좀 기반 치료제'를 주제로 제2차 K-DOC Science Online Conference(K-SOC)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케네스 위터 존스홉킨스의대 교수·국제엑소좀학회 의장 ▲앤드루 힐 세포외생물학 저널 편집장 ▲조이 울프람 퀸즐랜드대 교수 ▲매튜 우드 옥스퍼드대 교수(엑소좀 약물 개발회사 '에복스' 핵심창업자) 등 세계적 석학이 연자로 참여해 학술적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서 생산되며 과거에는 세포가 만든 일종의 '쓰레기통'으로 여겨졌던 구형의 나노입자 엑소좀(Exosome). 엑소좀이 세포로부터 유래된 다양한 생물학적 인자들을 자연적으로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포의 아바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많은 연구진과 의료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 방식(Drug Modality)으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 분야의 임상·연구 분야 최신지견을 확인하고 폭넓은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인산 박사는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의료 미충족 수요의 높은 벽을 극복하기 위해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초청해 엑소좀 활용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K-SOC는 2022년 1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웨비나(ZOOM)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1월 18일 자정까지 케이닥 홈페이지(https://k-doc.net/K-SOC-2022)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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