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의지

고신대복음병원,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의지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01.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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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승 병원장 시무식서 "혁신과 도약의 원년, 2022년"

고신대복음병원은 3일 2022년 시무식을 열고 혁신과 도약을 다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3일 2022년 시무식을 열고 혁신과 도약을 다짐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2022년 새해를 맞아 혁신을 통한 재도약 원년을 선언했다.

3일 열린 시무식에서 오경승 고신대 의무부총장 겸 고신대복음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이 미래 의료의 중심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비상하는 원년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모든 교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2022년 새해 ▲진료프로세스 혁신 ▲중환자실 비율 확충 ▲협력병원과의 진료프로세스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 ▲스마트 헬스클러스터 공모사업을 통한 에코델타시티 진출 ▲정밀·재생·인공지능·빅데이터 중점분야의 융·복합연구 강화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의지를 밝혔다.

앞서 고신대복음병원은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진료·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 지정하고 있다. 

4기 상급종합병원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에 따라 강화된 중증환자 진료비율을 적용했다. 입원환자 중 전문질환비율 30%(만점 44%) 이상(기존 21%, 만점 30%), 입원환자 중 단순질환비율 14%(만점 8.4%) 이하(기존 16%, 만점 없음)를 적용했다. 여기에 전공의 교육수련환경 평가 결과와 중환자실 및 환자경험 평가 항목도 반영했다.

4기 상급종합병원은 총 45곳으로 강릉아산병원(강원권)·삼성창원병원(경남서부권)·울산대병원(경남동부권)·이대목동병원(서울권)이 새로 지정을 받았다. 

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는 ▲경증 외래환자 회송실적 ▲입원전담전문의 배치 수준 ▲중환자실 병상 확보율 ▲음압격리병실 확보율 등 4개 항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해 개원 70주년을 맞아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특수건강진단평가 S등급·4주기 연속 우수내시경실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무식을 마친 오경승 병원장은 병원 곳곳을 방문,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새해에도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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