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 이현승 교수(내분비대사내과)가 '인슐린저항성을 동반한 치주염에서 타액 엑소좀 마이크로 RNA의 역할'을 입증해 면역학 분야 국제 저널인 'Frontiers in Immunology( impact factor: 7.561)' 최근호에 게재했다.
치주염은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에 의해 촉진되는 국소 면역 미세환경의 불균형에 의한 구강 미생물 군집 항상성의 붕괴로 유도되는 질환이다. 치주염은 국소 염증반응을 통해 당뇨병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으나 치주염과 당뇨병간의 관계에서 타액의 엑소좀 역할은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현승 교수팀은 당뇨병 환자들의 타액을 모아 엑소좀을 분리해 마이크로 RNA 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특정 타겟 마이크로 RNA(miR 25-3p)를 선정하였고,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변진석, 김용건 교수의 치주염 생쥐 동물 모델을 통해 비만을 동반한 치주염에서의 마이크로 RNA(miR 25-3p) 역할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충남의대에 재학중인 이호엽, 전경문 학생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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