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부터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연 120만원 장년수당 지급" 밝혀
"노인 일자리 140만 개 확대...은퇴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납부 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어르신 치아 임플란트 급여 확대를 약속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2개의 임프란트를 급여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60세 이상으로 연령을 확대하고, 65세부터는 4개까지 갯수를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이재명 후보는 19일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경로당을 방문, '노후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공약했다.
국민연금도 60세 이후부터 공적연금을 수령하기 전까지 연간 120만원을 지급하는 장년수당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많은 국민이 60세 앞뒤로 퇴직하지만, 기초연금은 65세부터, 국민연금도 출생연도별로 61세에서 65세 사이부터 지급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공백을 장년수당으로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부부가 함께 대상자인 경우 20%를 감액하는 규정을 폐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노인 일자리 140만 개 확대 공약도 내놨다.
이 후보는 "현재 80만 개인 노인 일자리를 임기 말까지 140만개로 확대하고, 근로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노령연금 수급액을 깎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라면서 "은퇴 후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1주택 소유자에게는 소득이 생기거나 주택을 처분하는 시점까지 종합부동산세 납부 기한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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