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9 11:38 (금)
강동성심병원, 중증질환 다학제 통합진료 본격 시행

강동성심병원, 중증질환 다학제 통합진료 본격 시행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1.25 16:59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암·대장암·폐암 환자 치료에 최대 7개과 교수 참여
전문의 집단 상담 통해 효과적 맞춤형 치료 방향 결정

강동성심병원이 위암·대장암·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통합진료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강동성심병원이 위암·대장암·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통합진료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강동성심병원이 중증질환 환자를 위한 다학제 통합진료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다학제 통합진료란 3개 이상 진료과 전문의들이 환자와 함께 치료 방향을 논의해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아내는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이다. 

다학제 통합진료시스템은 위암·대장암·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한 명의 환자를 위해 담당 진료과를 비롯 암 치료와 관련된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최대 7개 진료과 의료진이 단계별 치료계획을 세우고, 효과적인 치료방향을 협의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환자는 초기 진료 단계부터 전문의와의 집단 상담을 통해 진단부터 수술, 항암화학요법 등 전반적인 치료 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신속한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병원은 이를 통해 의사와 환자 간 신뢰와 만족도 역시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학제 통합진료 팀장를 맡고 있는 송헌호 교수(혈액종양내과)는 "다학제 통합진료 교수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정립하고, 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과거의 단순 협진 방식과 달리 각 분야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사 결정을 하게 되면 환자의 치료 의지도 높아져 암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