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대공협 집행부 출범…대공협 이·취임식 진행

제36대 대공협 집행부 출범…대공협 이·취임식 진행

  • 박승민 기자 smpark0602@gmail.com
  • 승인 2022.02.25 13:0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정환 회장 "현상 유지 틀 벗어나 새롭고 넓은 시각으로 나갈 것"
이필수 의협회장 "젊은의사 위상제고에 관심...대공협과 협력" 약속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는 25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제36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의협신문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는 2월 25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제36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의협신문

제36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집행부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2월 25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제35대·36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제35대 임원진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제36대 임원진에는 임명장을 수여했다. 제36대 집행부에는 김민수 정책이사와 조승연 미디어 이사가 제35대에 이어 회무를 수행한다.

지난 1월 29일 56.9%를 득표하며 당선된 신정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제36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회원 권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회원 복지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재난 앞에서 공중보건의사들이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 각자의 위치에서 온몸을 불사르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공보의의 역할이 지역 1차 의료 제공에서 벗어나 국가 위기관리에도 깊숙이 관리하고 있다"라며 "의협과 연계해 대공협의 숙원과제를 해결하고 지역의사회와의 연계를 이끌어나가겠다. 현상 유지라는 틀에서 벗어나 새롭고 넓은 시각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시형 신임 부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각 의사단체는 성숙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여러 의사단체와 더 많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신정환 회장을 잘 보필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미래를 혁신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35대 임진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 최전선에 있는 공보의를 대변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라며 "도서 산간지역에서 고생해주는 공보의들과, 이필수 의협 회장을 비롯한 선배 의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대공협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굉장히 큰 배움의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날 대공협 이·취임식에 참석해 신정환 신임회장과 전시형 신임 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필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정환 신임회장이 35대 집행부 특임이사를 맡았던 경험으로 회무의 연속성을 살려 잘 추진해준다면 공보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협은 공보의 등 젊은 의사 위상 제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협력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