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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사회, 우크라이나 지원 모금운동 전개

용인시의사회, 우크라이나 지원 모금운동 전개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3.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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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설 공습 즉각 중단돼야…주한 대사관 협의 성금 전달"

경기도 용인시의사회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금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군사시설뿐 아니라 아파트·병원까지 폭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의약품 및 의료물자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또 전쟁으로 인해 열악해진 위생환경으로 전염병, 특히 코로나19 등의 유행이 재확산되는 등 보건의료 위기도 예상되고 있어 세계 각국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 27일 우크라이나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에게 공급할 산소가 떨어져가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커녕 확진자 집계도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환자들은 필수 의약품이나 진단·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용인시의사회는 "한국전쟁 이후 전 세계의 많은 지원을 받은 대한민국 국민이자 의료인으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투쟁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지지를 표시한다"라며 "인도적 차원에서 민간인과 환자 진료 등을 위한 의료 시설은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시의사회는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협의해 가장 빠르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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