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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2 병원 설립 추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2 병원 설립 추진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03.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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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병원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 비전" 제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2일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의협신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2일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의협신문

코로나19 발생 초기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개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개원 46주년을 맞아 1천 병상 규모의 제2 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은 2일 개원 46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개원 46주년을 전환점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의료서비스 고도화와 역동적인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병원 증축은 물론 제3 지역에 1000병상 규모의 제2 병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의료진과 환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 부스 검사 방식인 '워크스루 시스템'을 개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워크스루 시스템'은 2020년 특허청 'K-워크스루' 제1호로 특허 등록됐다. 2021년 11월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병원연맹이 주관한 'IHF Awards 2021'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Dr. Kwang Tae Kim Grand Hospital Award'를 수상했다.

2022년 3월 현재 총 11만 5천건이 넘는 코로나 검사를 수행하는 동안 단 한 건의 교차 감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상일 병원장은 "그 동안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며 빠른 속도로 발전과 성장을 이뤄냈다"라면서 "환자를 위해 헌신한 의료진과 직원들이 병원 성장을 이뤄낸 주역"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병원장은 "소통과 협업으로 의료진과 직원이 상호 배려와 보람을 공유해 따듯한 마음으로 환자 케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1976년 3월 2일 개원한 김철수 내과·김란희 산부인과를 모태로 현재 32개 임상과에 291병상을 가동하고 있다. H+소화기병원·H+국제병원과 투석통합케어·인터벤션·유방갑상선·자궁근종·척추관절·심장혈관·뇌신경·비만당뇨수술·재활치료·암통합케어·호흡기·소아청소년·영상의학·건강증진·응급의료 센터와 H+의생명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에 에이치플러스 재활자립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앞선 의학, 따뜻한 마음'을 지향하고 있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서울 서남부권 지역거점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병원이 아닌,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환자가 최우선인 환자중심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러브더 바자·사랑의 김장나누기·외국인 나눔진료·노인정 방문 진료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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