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오비스타, 비임상 CRO 기관 JRF global과 손 잡다

(주)지오비스타, 비임상 CRO 기관 JRF global과 손 잡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2.03.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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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약 개발업체의 비임상 평가에 대한 독점 계약 체결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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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상 CRO 기관(수탁기관)인 ㈜지오비스타는 지난 2월 글로벌 비임상 CRO 기관인 JRF global과 국내 신약 개발업체의 비임상 평가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RF global은 1977년에 설립돼 인도에 본사가 있고, 미국, 캐나다, 유럽, 중국 및 일본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996년에 OECD GLP(비임상시험 관리기준) 및 2009년에 AAALAC 인증을 받은 바 있다.

JRF global은 신약개발 초기 발굴 단계부터 규제기관의 판매승인(NDA)에 필요한 발암성 시험까지 지원하며, 자체적인 BiocelerateTM 프로그램을 통해 의약화학팀 및 약물동태 평가팀이 초기 합성 수행 및 약물동태를 평가해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지원한다.

JRF global의 약리독성팀 및 생체시료분석팀은 신약의 생체 외 및 생체 내 약물동태 및 독성동태 평가와 유전독성부터 안전성약리, 일반독성, 생식독성, 발암성시험까지 임상 1상부터 NDA에 필요한 전 과정의 비임상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중의 신약에 대한 안전역 및 안전성 지표(safety margin 및 safety profile)를 제시하고 있다.

JRF global은 지난 26년간 4만 1000건 이상의 OECD GLP에 부합되는 독성시험을 수행한 바 있고, 현재 3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인도 뭄바이 근처의 1만 4000평 규모의 연구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및 바이오 벤처사의 비임상 시험 수행자료를 미국, 영국, 유럽연합, 싱가폴, 인도, 일본, 중국, 한국 등의 허가 기관에 제출한 바 있으며, best-in-class 품질의 시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정해진 시험 기한을 준수하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안국준 지오비스타 대표는 서울대에서 수의학박사를 취득했고, 동아제약, 오송 KBIO를 거쳐 비임상 CRO 및 바이오벤처에서 개발 중인 합성의약품, 천연물신약, 펩타이드 및 바이오신약에 대한 다양한 유효성 및 독성시험을 약 20년간 수행했다.

이 밖에 이러한 신약개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에 비임상 CRO인 지오비스타를 창업해 현재 20여개의 글로벌 및 국내 CRO 등과 협업하고 있다.

시험의뢰자가 유효성 및 독성시험을 의뢰하게 되면 지오비스타가 해당 시험의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해 시험계획서부터 중간결과 및 최종보고서까지 모든 과정을 의뢰자와 논의하고, 글로벌 CRO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합의를 도출해 허가기관에 제출 가능한 높은 품질의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안국준 대표는 "현재 국내 바이오업계의 신약개발 수준은 글로벌 수준까지 도약했으나 비임상 단계에서 이를 평가해 줄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지닌 비임상 CRO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오비스타가 글로벌 수준의 CRO와 연계해 국내 비임상시험의 미충족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JRF global과의 국내 독점 계약을 맺게 되어서 기쁘며, 합리적인 가격 및 시험일정 준수가 장점인 JRF global이 국내 신약개발사에 알려지고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오비스타(www.비임상.kr)에 시험 문의는 <info@geovista.org>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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