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의 삶 나의 봉사 나의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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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3.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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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구 지음/예사랑 펴냄/3만원

기록은 잊혀진 시간을 되살려낸다. 공중보건의사로 인연을 맺은 목포는 그후 35년동안 삶터가 됐다. 사람들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봉사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책 속에서 지혜를 얻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아내와 함께 한 30년간의 여행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속에 고스란히 새겨졌다.

조생구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전남 목포·목포한사랑병원)이 <나의 삶 나의 봉사 나의 취미>(부제: 아내와 함께 한 30년 추억 여행)를 펴냈다. 

여행은 1992년 하와이를 해마다 몇 차례 오가면서 다른 세상을 만끽했다. 봉사는 1999년 예수전도단 제자훈련 후 인도의료봉사를 시작으로 매년 곳곳을 찾았다. 또 30여년 동안 시간을 조개 골프·자전거·등산 등을 즐기며 소중한 이들과의 우정도 쌓았다. 

자전거로는 제주도, 동해안, 신안군 섬길, 바닷길을 달렸고, 영산강·섬진강·동해안·북한강·남한강·오천길·금강의 강바람을 벗삼았다. 

등산을 시작한 후에는 지리산 종주는 연례행사가 됐고, 한라산·설악산·월악산, 조령산, 영남알프스 등을 오르내렸다.

저자는 가뭇한 기억속에서도 사진첩을 뒤적이며 지나온 시간을 흔적을 책 속에 옮겼다. 

나라 밖을 오간 기록은 셀 수 없다. 가까운 일본에서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알래스카 발데즈, 남아메리카 페루까지 세계 30여개국을 주유했다. 

국내 곳곳의 수려한 진경산수에도 발길을 옮겼다.

30여년의 흔적을 한 자리에 모으니 815쪽이 됐다. 

저자는 "시간이 흘러 기억조차 희미하지만 사진첩을 뒤적여 옛 추억의 편린을 찾았다. 함께 했던 분들 가운데 먼저 하늘나라로 가신 분들도 있어 아쉬움이 더하고, 여러 형편으로 만나지 못하는 분들도 있지만 같이 했던 추억만은 소중하다"라며 "모두가 자신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위해 투자하며 행복을 가꾸고 누리는 삶이 되시길 빈다"고 말했다(☎ 02-2267-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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