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출액 100억 달러 눈 앞, 작년 역대 최고 기록
의약품 수출액 100억 달러 눈 앞, 작년 역대 최고 기록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2.03.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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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1년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바이오의약품 지속 성장·코로나19백신 위탁 생산 등 영향
ⓒ의협신문
(pixabay)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99.1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약품의 지속 성장과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CMO) 제품 등의 수출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액이 총 257억 달러, 우리 돈 3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성장률은 18.6%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이다. 

ⓒ의협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별로는 의약품 수출액이 전년보다 17,6% 증가한 99.1억 달러(12조 1000억원)로 늘어,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눈 앞에 두게 됐다.  

바이오의약품이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제품 수출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21년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60.7억 달러(7조 5000억원)로 전년대비 23.8%가 늘어나, 전체 의약품 수출의 61.2%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선전했던 유럽과 인도로의 수출은 다소 주춤했으나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일본·싱가포르·베트남 등 아시아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에 이어서는 △원료 기타가 8.2억달러(1조원· 전년비 21.3%↑) △기타의 조제용약이 6.3억 달러(7700억원·13.2%↓) △백신류가 5.2억 달러(6400억원·200.8%↑)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았다.

백신의 경우 필리핀·호주·네덜란드 등을 중심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의약품 수출 품목 4위로 올라섰다.

의약품 수출 상위국은 독일(18.4억 달러, 2조 2500억원, 3.9%↓), 미국(12.3억 달러, 1조 5000억원, 38.7%↑), 일본(8.1억 달러, 9900억원, 6.2%↑) 순으로,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8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수출 또한 전년대비 16.4% 늘어난 66.4억 달러(8조원)으로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방역물품의 수출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임플란트 등 기존 주력품목이 회복세에 접어든 덕분이다.

의료기기 수출 1위 품목은 진단용 시약이 차지했다. 작년 진단용 시약 수출액은 17.2억 달러(2조원, 5.8%↓)로 전년도 기저효과에도 여전히 전체 수출대비 30.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수출 1위 품목을 유지했다.

진단용 시약에 이어서는 △초음파 영상진단기 7억 달러(8500억원, 23.6%↑) △방사선 촬영기기 6.1억 달러(7500억원, 21%↑) △임플란트 5.7억 달러(7000억원, 50.2%↑) 로 순으로 수출 액이 많았다.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받았던 기존 수출 주력 품목들이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한동우 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의 수출 지속과 기존 주력 품목의 회속세에 힘입어,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수출 지원 전략을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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