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빅데이터 공개...피해분석, 예방·치료법 개발 목적"
"코로나19 빅데이터 공개...피해분석, 예방·치료법 개발 목적"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2.03.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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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질병청, 코로나19 빅데이터 4월말 개방 계획 밝혀
"코로나19 특성·장기후유증·이상반응 정밀분석 가능...개인정보 침해 차단"
ⓒ의협신문
ⓒ의협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이 4월 말부터 코로나19 빅데이터를 외부 연구자에게 개방한다.

빅데이터 개방 목적은 코로나19 피해분석과 예방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활용이다. 개인정보는 비식별화 등으로 침해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건보공단과 질병청은 3월 31일 코로나19 빅데이터 공개를 위해 관련 자료를 통합 연계, 코로나19 전주기 자료와 건보공단의 전 국민건강정보를 결합한 우리나라만의 감염병 연구 빅데이터 분석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관련 자료는 코로나19 진단일 등 확진정보, 증상유무 등 발병정보, 접종차수 등 예방접종정보 등이다.

코로나19 빅데이터 개방은 ▲건보공단·질병청 공동 주관으로 방역정책 필수과제에 대한 공동연구 ▲연구용 자료(DB) 제공,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4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데이터 개방은 감염병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국내 연구기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방역정책 필수과제에 대한 공동연구'는 시급성이 높은 코로나19 현안을 선정하고 연구수행자를 공모해 건보공단·질병청과 공동연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두 기관은 코로나19 분석사례 제공 및 분석 큐레이팅(분석·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관련 방법론 설계 및 가이드라인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용DB 제공'은 건보공단의 국민건강정보와 코로나19 자료를 연계해 일반연구자에게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자료를 정책·학술연구에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자의 연구목적에 따라 추출해 정보 주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조치한 데이터셋', 즉 맞춤형 연구DB의 방식으로 제공된다.

특히 자료는 건보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센터에서 폐쇄망을 통해 제공하는데, 개인정보 비식별화 과정을 거쳐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모든 정보는 원천 배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국민건강보험 정보를 연계한 빅데이터 활용으로 백신·치료제 및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 등 감염병 연구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빅데이터가 원활히 개방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치료 기술, 예방법, 장기후유증, 이상반응 등의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며,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민간 분야의 감염병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질병청이 보유하고 있는 감염병 관련 정보를 지속해서 개방하고, 이에 필요한 법령도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빅데이터 개방의 자세한 추진일정은 4월 중 건보공단 누리집 및 모바일 앱(The건강보험)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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